목 임파선 림프절 염증 뜻 원인 증상 치료

목에 전에 없었던 멍울이 만져지시나요? 물렁물렁하고 속에 물이 들어있는 것 같은데, 누르면 아프기도 합니다. 이는 림프절(임파선) 염증일 수 있습니다. 우리 몸에 있는 림프절 중에 목 림프절(임파선) 염증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목 림프절염

경부(목) 림프절 염증은 몸의 여러 부위에 있는 림프절 중에서 목에 있는 림프절이 감염 또는 기타 악성 종양에 의해 커지는 질환입니다. 림프절(임파선)은 체내에 존재하는 면역 기관입니다. 내부의 백혈구가 외부 균과 반응하면서 염증이 생깁니다. 림프절이 위치한 목, 겨드랑이, 사타구니 등에서 주로 발생합니다.

 

목 림프절염

증상

목 림프절 염증이 발생하면 목이 붓거나 아픕니다. 목에서 멍울이 잡히기도 합니다. 보통 림프절은 2~3세에부터 만져지기 시작하여 5~6세에 가장 잘 만져집니다. 성장이 빠르게 일어나는 시기를 지나면 림프절의 성장도 멈춥니다. 5~6세 이후에 목에 림프절이 있다면 정상입니다. 잠시 커졌다가 줄어드는 림프절은 보통 걱정하지 않으셔도 됩니다.

 

일반적으로 염증성과 종양성으로 구분됩니다.

• 염증성 림프절(임파선) 염
  • 열이 있으며 누르면 통증이 있는 경우가 많습니다. 
• 종양성 림프절(임파선) 염
  • 서서히 커지며 단단합니다. 통증이 없는 경우가 많습니다. 종양으로 인한 림프절염은 반드시 치료해야 합니다.

 

원인

 

림프절 내부에 존재하는 백혈구가 외부 균에 반응하여 림프절 염증이 발생합니다. 감기에 걸렸을 때 편도가 붓는 증상도 바이러스에 대응하는 백혈구, 림프구가 증식하기 때문입니다. 이러한 이유로 목, 겨드랑이, 사타구니 등에서 임파선이 붓는 증상이 가장 많이 일어납니다.

 

치료 및 예방법

림프절(임파선) 염증은 대부분 치료가 필요하지 않습니다. 양성인 경우 또는 일시적인 바이러스로 인한 감염증에는 특별한 치료를 하지 않으나, 세균성 감염, 결핵, 종양이 원인이라면 반드시 치료해야 합니다.

• 반드시 치료해야 하는 경우
  • 결핵이 원인이라면 항결핵제로 치료합니다. 이때, 다수의 혹이 동시에 만져지는 경우가 많습니다.
  • 악성 종양이 원인일 때가 가장 위험합니다. 만져지는 멍울 자체가 종양인 경우가 있습니다. 목 자체에서 발생했다기보다 구강, 식도, 갑상선 등에서 암으로 발생한 악성 종양이 전이되었을 수 있습니다. 갑작스럽게 커지지만, 통증이 없고 딱딱해진다면 악성 종양을 의심해보아야 합니다.

• 림프절 염증 예방법

목이 자주 붓고 아프다면 피로 해소와 면역력 증가가 필요합니다. 꾸준한 운동과 숙면, 스트레스 해소가 중요합니다. 비타민C가 풍부하여 면역력을 향상해주는 음식에는 마늘, 토마토, 사과 등이 있습니다. 이 음식들은 살균 작용을 하여 몸에 노폐물을 배출해주며 면역력 향상에 도움을 줍니다.